안녕하세요 눈팅 자주하다 가입은 얼마전에한 둥이 아빠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오래된 집은 등기구, 스위치, 콘센트 꼭 확인하고 교체하세오. 오늘 그러니까 이젠 어제네요. 길어질거가타 음슴체합니다. 아이들 돌이 다가옴. 난 사정상 요란한거도 싫코해서 양가만 볼까하다 조그마케 친척어른들에겐 인사시키자하고 초청문잘 돌리고 아이들 데리고 며칠째 안떨어지는 고뿔로 병원에 고고씽~ 한 두시간 가까이 기다리다 둘째의 기운찬 울음을 끝으로 집으로 옴. 이 때 사건발생 씽크대에서 물을 틀었는데 목이 무언가에 쏘인느낌으로 비명발사함. 와프는 왜그래하다가 어 불이다함. ㅇㅇ 머? 진짜 불임 형광등에 불남~ 내 목은 뒷전 두꺼비집 내리고 복도로 ㄱㄱ~ 소화기 들고오며 흔들고 한번 발사 ㅡㅡ끝 ㅎㅎ 나잘했다하고 있어슴 글고 관리실 전화하고 소방서도 하고 뒷마무리 하던 중에 와프왈 나 없을 때 그랬으면 클 날뻔했다고 하자 상상의 나래 이후 나는 홀애비였슴 ㅜㅜ. 난 예전에 집에 불이 난적이 있고 공대출신으로 전기른 조그믄 알음 그래서 대처가 빠르고 정확할 수 있었슴. 여보 혼자 아이들 데리고 있는상황 일 수도 있었다 생각한 소름돋았슴. 여러분 전기화재는 무조건 전원(두꺼비집)을 차단하고 소화기를 분사하세요 물은 노노 큰일남. 오래된 아파트 거주하시는 분은 집에 형광등 등기구 교체하세요 어제 그 부분에서 발화해서 큰일 날 뻔했습니다. 이제 돌 다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준 신께 감사합니다. 무신론자인건 함정 ^^ 쌍둥 엄마 당신에게 말한데로 평소 신을 믿진 않지만 오늘만은 신께 감사해 당신과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세월호 게시판은 아니지만 그 기회를 얻지 못한 부모 마음은 가늠이 안됩니다. 곧 1주기가 다되기는데 아직도 먹먹하네요. 게시판이 적당하지 않은 것도 같아 지적하면 삭제하겠습니다.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해서요ᆞ그리고 오래된 아파트나 집에 사시는 분들은 콘센트나 스위치 등기구 꼭 확인하세요 전 이사와서 두가지는 했는데 나머지 한 부분을 놓쳐서 평생 후회할 뻔 했습니다. 그럼 육아게에 평온과 화이팅을 외치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