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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에서 자취하기 #16 떡집을 차리고 싶었다.
게시물ID : cook_143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거지
추천 : 4
조회수 : 13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17 03:17:29
안녕하세요. 한식 재료 사이트에서 떡볶이 떡을 팔지 않아 떡볶이를 못하고 있었죠.

떡볶이 먹는 꿈까지 꾸던 차에 아래의 영상을 보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Mz4t12DIGQ


네 그렇습니다. 물, 쌀가루, 소금과 참기름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친 김에 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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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컵으로 계량을 합니다. 3컵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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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도 넣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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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끓여줍니다. 깜빡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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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붓고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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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씌워서 렌지에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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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도마와 몽댕이를 준비하도록 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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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도 발라서 세팅해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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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낸 뒤에 랩 벗겨서 섞은 뒤에 다시 한번 뒤적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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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랩 씌워서 2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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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댕이로 후두리찹찹 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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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되네요. 체중을 실어서 뭉개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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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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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먹을 걸로 장난치지 말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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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뭔가 우중중하지만 모양은 그럴 듯하네요. 과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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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참기름 발라 슥삭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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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현미떡같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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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에서 밀가루 맛이 나고 쫀득거리지 않는 걸 보니, 덜 익은 것으로 판단하고, 떡볶이를 만들어 익혀보기로 합니다.


마침 냉장고에 있던 매운갈비찜용 양념과, 해물 육수를 섞어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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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럴 듯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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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파를 넣은 후 국물을 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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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그럴 듯 하나, 맛이 너무 없습니다. 떡이 제가 생각한 떡이 아닙니다. 쌀가루 대신 밀가루를 써서 그래서인지, 아니면 어떤 재료가 빠졌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밀가루 떡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쌀가루를 도무지 구할 수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쓴 밀가루가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네요.




그냥 떡 파는 곳을 찾을 때 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떡 같은 건 그냥 사서 드세요 여러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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