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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먹고 후회하는점..
게시물ID : gomin_1384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깜식
추천 : 1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7 10:10:35
이제 군대를 제대하고 놀다가 학교 복학하고
오늘따라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씁니다
(공업수학중인데 이해 못해서 이글  쓰는거 아님)
사실 저는 외로움이 많았어요 어릴때부터 가정에 대해 좋은기억도 있지만 그에 반해 아픈기억이 더 많습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인다는 소릴 많이 듣고 친구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친해지고 그랬어요
바보같은 짓이였어요 어릴때로 잠시 돌아가보면
중1때 다른동네로 전학을 갔어요 학교에 적응을 
못했습니다 흔히 꾀병으로 학교도 안가고 학교가기 전에는 우울했어요 밤마다 정말 괴로웠습니다
가정형편도 그때부터 기울기 시작했구요
그렇게 학교생활을 했어요 그땐 일진 같은게 지금보단 심했잖아요ㅎㅎ중3때 어쩌다 동네에서 흔히 가장 잘나가는 친구가 2학년으로 복학했어요
그친구랑 어쩌다가 친해졌구요  그러다가 그 주변
친구들도 알게 되었어요 흔히말하는 일진쪽으로
기울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안하고 몰래 술먹고 담배피고 놀기만 했죠 .. 그러다보니 원래 친했던 친구들은 저를 어려워 했고 저는 자연스레 문제아가 되었습니다.  그땐 몰랐어요 왜 노는게 좋았는지 조금만 참지 간단히 말해서 지금 제 옆에 있는친구는 그때 동네일진들 6명 이였지만 현재는 3명 밖에 없습니다 웃기죠?ㅋㅋ
저는 바보같이 항상 위로만 해줬어요 그 친구들한테 상처받는말은 생각하고 생각해서 하지 않았지만 그 친구들끼린 그런거 없이 서슴없이 말하더라구요
그런게 오히려 유대감을 형성하는것 처럼요
또 그 친구들끼리 서로 싸울땐 화풀이 하는 친구의 편을 들어주고 상대편이 나빴네 하며 실망했다는 표현에 저도 공감하고 ..  그치만 결국 뒤돌아서면 같이 잘지내더군요 거기서 느꼈어요 뭔가 잘못됬구나
그친구들이 힘들어할때 항상 위로해줬고 먼저 찾아가고 했지만 이제는 그런것도 많이 없네요 나만 노력했어요 되돌아 올줄 알았어요 저도 그친구들에게 
잘못한게있겠지만 가끔씩 이렇게 우울할때 마다 느끼는점이 있어요 또 저보다 연배도 많으신 형님 어르신분들도 있겠지만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내가 힘들때 도와주는 친구보다 항상 곁에 있는친구를 두시라는거.. 사람이 죽기전에 옆에 나와 함께하는 마누라와 죽마고우 한명만 있더라도 그 인생은 살만했었다 라는 글을 본적 있네요 모바일로 쓰느라 두서가 없네요 오늘도 화이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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