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돌진이나 미드레인지 형태, 그중에서도 램프 드루에 대한 강한 억제제가 됩니다.

농담이 아니라, 엉뚱이 대장 모르그를 내면 하수인을 통한 킬각은 하늘만이 알게 됩니다.

문제는...현재 돌진이나 명치를 가격하는 대표격인 냥꾼의 뎀딜기는 살상명령과 영웅능력인지라, 그렇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죠.

2. 피니쉬 억제가 아니더라도,

스텟은 공이 1 높지만 그래도 준수하며, 빈 필드에 낼 경우 부담스러운 건 확실하고,

나오자 마자 뭘 하는 건 아니지만, 상대 플레이를 억제 시키는 건 탁월.

바로 다음 턴이 오는 상대는 저거 보면 의외로 갑갑. - 당해보면 알게됩니다.

위니 상대로 6턴까지만 간다면, 이거 덕분에 게임 터지는 경우 자주 있습니다. 위니 상대로 6턴이면 이미 이긴거잖아

그래서 거흑에게 좋습니다.

상대가 거흑 체력 관리 하는 걸 원천 봉쇄해버립니다.

1. 필드 제압이 50퍼센트 확률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게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없기에 6코 라인 전설 수장인 실바에게 밀립니다.

실바가 있어서 이걸 쓸 이유가 전혀 없죠....미드레인지에서는 넣으면 의외로 밥값은 합니다만,

미드레인지는 5,6코에서 필드 장악을 해서 끝내는데, 자기 필드 장악을 방해해버리는 경우도 꽤나 있습니다.

2. 상대턴 넘기는 건 좋은데, 자기 턴 오면 자기가 답답합니다.

엉뚱이 조련사 이말년님을 부르는 게 아니면 자기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잦아요.

이놈을 어따 쓴다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전설이냐고 하실수 있지만, 이건 특정 덱에 쓰임새가 좋습니다.

다름 아닌 위니 흑마.

실제로 낙스전 막판에 초 넣고 위니 돌린 프로게이머 있었습니다.

: 애초에 위니 흑마가 쓰던 주문이라고는 영불, 고대노 이후엔 폭탄 정도가 답니다.

자기 주문 쓸일이 없으니, 상대, 그중에서도 위니 흑마의 까다로운 상대인 드루에겐 눈엣가시인 존재가 됩니다.

침묵 쓰기엔 2뎀을 위한 숲수가 아깝고, 주문으로 잡기에도 주문을 주는 리스크는 부답스럽습니다.

게다가 체력 4로 공 1만 부여하게 되어도 2코 치고는 준수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필드 제압력이 전무합니다. 그나마 위니 흑마는 다른 자잘한 하수인들이 존재할 수 있으니 사용하는거지만, 패 말리면 얄짤없습니다.

더불어 상대가 사용할 필드 제압 주문들은 대게 하수인 한정이 많을텐데, 사실 이건 위니흑마에게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그 코스트로 카드 드로우 하나 더 할거에요.

농담이냐구요? 아닙니다.

다만, 이것도 컨트롤 사제 한정입니다.

이 전설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10코 볼링트론 + 해리슨 콤보 뿐입니다.

이게 왜 컨트롤 사제에 쓰이냐, 하면 

이 덱을 만든 유명한 사제 유저 Amaz가 말하길, 사제는 드로우 수단이 한정적이고 북녘이가 사망하고 생훔도 다 쓴 후반부에

컨트롤을 위한 카드 수급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고, 10코에 무기와 하수인 2장, 그리고 드로우까지 할 수 있는 전설 2장의 콤보는 굉장히 쓸만하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등급전 이걸로 하고 있습니다. 포럼에 덱 올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