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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 여경희
게시물ID : lovestory_9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괘씸보그녀
추천 : 0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2/05 14:15:33
우리 이제 서로의 길을 가려 합니다.
서로에게 나누어진 추억을 가슴에
덜고 싶은 만큼 주어진 미련을 주머니에
아직 남아 있는 사라이 흐를까 두손에 꼭 쥐고
돌아다 보고 싶은 마음 떨리는 입술로 꼭 물고는
우리 이제 일어서려 합니다

어느 순간 그대 아픈 소식 전해오면
내 발걸음 머물 수도 있겠지만
결코 돌아 볼 수는 없겠지요
사랑은 벌써
저만치서 끝나 버렸기 때문에
그대오 인정해 버린 수긍해 버린
이별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진 말에 딱딱한 표정들에 대해
그대 애써 웃으며 악수를 청하지요
그것이 최선임을 서로를 위함인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ㅏㄷ
남겨진 아픔은 돌아서서 혼자 해결해야 될
서로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좀 더 가져 가려함은
혹시라도 그대 아픔 줄어들까 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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