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따라 매우 아팠음. 몸살 감기 같았음.
근데 퇴근하는데 집에 어머니가 안계신다는 비보를 받음. 근데 배가 고픔..
하지만 아픈몸을 이끌고 집에 갔다간 매우 포악한 우리집 강아지에게 내 먹이를 다 빼앗길 판이 였음.
(얘가 매우 포악함. 맛있는걸 사가지고 갔다간 내옆에서 o(OㅅO)o <=이런표정으로 다 빼앗아먹음)
그래서 ...
고기집 첫 솔플인데..아파서 술은 못마시구.
결국 갈비탕 고기랑 오겹살은 반정도 남겨서 싸가지고 가서 포악한 강아지주고....
나름 혼자도 갈만했음
사실 여러번 갔던 고기집인데, 혼자가니 아주머니께서 밥먹으라고 고기도 구워주시고... 좋았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