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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대부업체의 TV 광고 전면 금지를 추진키로 했다. 국회에 대부업체 TV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당국이 전면 금지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3일 “현재 시간대를 제한해 방영하고 있는 대부업체의 TV 광고를 아예 금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며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정부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대부업체의 TV 광고를 전면 금지할 경우 ‘영업 방해’ 등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 전면 금지에 유보적 입장을 보여 왔다. 하지만 새 정부 들어 전면 금지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취임하자마자 ‘빚 권하는 사회’ ‘손쉬운 대출 관행’을 깨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해 왔다. 지난달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TV를 보면 대부업 광고가 아주 많이 나오는데 저렇게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광고시간 규제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소비자를 호도해서 쉬운 대출을 조장하는 부당한 광고나 권유는 금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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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즐겁네요....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824060145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