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주의를 반대하는건 아니다.
그렇다고 줄어드는 출산율을 방치하자는것도 아니다.
그런데 출산율이 낮기때문에 이민국가로의 전환을 꾀한다? 솔직히 이건 미친짓이다.
이렇게 출산율 하나보고 이민국가로 전환한경우
첫째로
이민을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일때.. 사회, 경제, 정치, 종교, 인종 갈등에 대한 사회비용을 생각해봤나?
유럽과 미국도 하다못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등 마저 이게 골칫거리다.
같은 민족, 비슷한 성향, 같은 언어의 북한과의 통일도 지금 답이 안나오는데
우리가 다민족국가로 갈때의 상황? 그것도 출산율을 2.0정도 수준까지 될정도로 받아들인다?
아마 통일비용보다 더 들지도 모른다.
둘째로
이렇게 온 이민자는 결국 저급 노동력일뿐이다.
말도안통하고 한국사회에서 인정받지도 못하는 학력으로
할수 있는건 저급 노동력일 뿐이다.
그나마 이민 2세대부터는 같은 출발선이 될수 있겠으나
저급노동력에서 시작한 계층 문제로 인해 이제는 인종문제가 또 다시 발생한다.
셋째로
지금도 다민족에 대한 정책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시골 가보면 안다.
외국인반 노인반이다.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 이미 해외결혼비율은 전체의 10%이다.
여기에 대한 대책은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미 다문화 1세대가 사회에 나오는데도 대책이 없는데
이민을 받는경우 뻔할 뻔자이다.
넷재로
정부가 출산율, 결혼율 증가를 위해 사실 아무것도 해본적도 없는 상황이다.
왜 결혼을 안하고 애를 안낳을까..
돈때문이다.
누가 기사에 그랬더군.. 한달에 돈 10만원 준다고 애를 낳겠냐고?
보육정책 이런거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돈과 시간이다.
지금 그 돈과 시간을 빨아먹고 있는게 부동산과 임금이고..
부동산에 쓰는 돈을 줄여주고.. 휴직이든 퇴직이든 육아에 전념할수 있는 금전적 기회를 제공하면
출산율은 오르지 않을까...
이대로 놔둬도 우리나라는 다민족 국가가 된다.
이미 다민족 국가이기도 하지만..
다문화 2세대가 나오기 시작하고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성숙도를 높이면
우리는 이민에 대해 더 받아들이기 쉬워질수 있다.
당장 출산율 때문에 이민국가로 가자.. 라는 말은
저임금 노동자가 필요하다..라는 말과
부동산 가격은 지켜야 한다.. 라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