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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는 다 했나
게시물ID : baby_6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노나데츄
추천 : 20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3/17 15:51:52
눔!
ㅋㅋ 이거 꼭해보고팠어요.
 
안녕하세요 오유유저 여러분!
오늘은 제가 나눔글로 찾아뵜어요.
지난 5월에야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고(8주차) 그동안 오유를 통해서 임신 우울증도 많이 해소되고, 또 각종 나눔(아가 빨래 비누 나눔, 전자피아노 나눔, 배냇저고리 나눔, 산후 미모관리? 나눔 등-많이도 당첨되었네요;;)을 통해서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ㅠㅠ)
해서 저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눔을 진행해보려합니다^^ (관심 없으시면 어쩌죠 ☞☜...)
이름하여 "출산준비팩!"
뚜둥!
 
먼저 나눔품목부터 설명할게요.
 
 
1. 임산부 마사지 샘플팩
아토팜, 쁘띠앤맘, 프라젠트라 등 산모용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들 샘플팩이에요. 바디워시부터 해서 샴푸, 크림 그리고 산후 타이트닝크림까지 있어요.
마지막에 있는 조그마한 샘플병은 코코넛오일인데요, 손바닥에 5분정도 쥐고 있으면 액체로 변하고 서늘한 실온에 두면 저렇게 고체화된답니다. 액체화 되었을 때 조금 덜어내어 배에다 발라 주셔도 좋구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 바디오일로 쓰셔도 좋아요. 끈적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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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산부 마사지 오일.
바이오 오일은 제가 조금 사용했어요. 막달 다되서 구입한거라 실 사용기간은 한달여밖에 안되네요. 샤워 후에 손바닥에 조금 덜어내어서 손바닥이 따뜻해질때까지 손바닥으로 쓱쓱 비벼서 배에다가 가볍게 문질러 주시면 태아도 좋아하고 튼살관리에도 좋아요. 마지막에 있는 오일은 태교오일이래요. 이건 제가 사용해보지 않아서 좋은진 모르겠는데 마찬가지로 손바닥에 덜어 비벼서 따뜻한 손으로 배에 문지르며 태담과 같은 태교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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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가용 샘플팩
아가 출산준비로 바디워시는, 또 로션은 뭘 준비해야하나 고민 많으실텐데요. 저는 여러 브랜드 샘플로 제가 직접 사용도 해보고 아가한테 발라도 줘보고 맞는거 찾았어요. 어떤분들은 아기는 바디워시 안써도 된다, 로션도 쓰지말라던데 아가가 토하기도 하고 또 생활 먼지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바디워시 사용할 때랑 안할때랑 땟갈부터가 달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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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거지를 피하기 위해 나눔 조건을 여기에 적습니다.
1. 임신 28주 이상 되신 임산부
2. 각종 형편(물질적 형편이든, 외출을 할 수 없는 형편이든)으로 마음껏 쇼핑하기 어려운 분.
3. 다이어리를 성실히 쓰실 분.
4. 사랑스러운 울 아가 태명 듣고 싶어요^^
5. 1번부터 4번까지의 나눔조건에 대한 대답을 줄글로 적어주세요.(예를 들자면 저는 00주 되었구요, ~한 사정으로 마음껏 쇼핑이 어려워요. 다이어리 쓰는거 참 좋아하구요. 우리 아가 태명은 까꿍이에요.등)
 
4. 베이비 다이어리
이건 좀전까지도 나눔할까말까 고민많이 했네요ㅠ 아가 탄생1일부터 300일가량까지 작성하시는 다이어리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용이 알차요. 월령별 정보부터 팁까지 그리고 아기자기한 스티커도 있어요. 물론 저도 LG에서 받은거지만 구성이 너무 좋아서 지금이라도 써볼까 했지만 전 지금부터 써도 백일가량밖에 못쓰기 때문에... 금손 주인만나 빼곡히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눈물을 머금고 나눔을(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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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자를 위해...!
임산부 화장품으로 유명한 쏭레브에요. 저는 임신하고는 피부가 많이 뒤집어지는데다가 아기에게 유해하지 않는 순한 화장품 찾다가 쏭레브 알게 되었어요. 하나는 비비구요 하나는 자외선 차단제 하나는 산후 타이트닝 크림이에요. 비비는 제가 1/5 정도 사용했구요. 나머지는 새건데 샘플이에요.2015-03-17 13.11.45.jpg
 
 
 
 
6. 엄마를 위해...!
몇개는 샘플 몇개는 새거에요. 사진 보시면 대충 어떤건지 아실것 같구요. 맘스마일은 모유 먹일 때 미숫가루비슷하게 타먹는건데요. 저는 좀 효과봤어요. 모유 먹일 때 간식으로 든든하고 모유량도 도움 주더라구요. 유통기한은 2015.07 그리고 2015.08 두가지에요. 그리고 밑에 핑크색은 외출할 때나 남편이 아기를 돌볼 때를 위해 분유를 덜어놓는 팩이에요. 마지막 나리스타는요, 쉽게 말해 코막힌 거 뚫어주는 약인데요. 저는 임신했을 때 코가 자주 막혔었어요. 감기도 한번 했구요. 그런데 아무 약이나 먹을 수가 없고 코막히는게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나리스타처럼 코에 분사되어 코막힘 뚫어주는 약이 필요했었어요. 포장지도 뜯지 않은 새서구요. 지금은 코가 건강해서 쓸모가 없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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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배고파요.
마지막으로 이건 엄마들이 아기 낳고 줄기차게 먹어야 하는 미.역.
저는 백일까지 정말 물리고 질리고 괴롭도록 먹었어요. 한달가량만 먹고 말아야하지 했는데, 저는 모유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미역국 먹는 날은 유축할 때 양쪽 300ml 거뜬히 넘기고 안먹는 날은 100ml도 겨우ㅠㅜ 그래서 100일까지 매일 한끼는 미역국 먹었어요. 근데 이제는 정말 먹기가 싫어요ㅜㅠ
그리고 위드맘 분유. 선물로 받았는데 저는 모유가 항상 넉넉해서 분유를 안먹였어요. 게다 아기가 장이 약해서 분유를 함부로 못 먹이겠더라구요. 파스퇴르에서 나온거구요. 스틱분유라 한포씩 타서 먹이면 되구요. 다만 파스퇴르는 저온분유라 60도 이하의 물에서 타서 먹이셔야 해요. 그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안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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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 여기까지 제가 나눔하는 물품들 목록이구요 ㅋㅋ
요렇게 박스에 넣어서 보내드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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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고**같은 데에 팔만한 상품들도 있어서 팔까 하다가 그동안 오유 덕분에 물질적+정신적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남편과 어려움이 있었을 때 많은 분들이 좋은 댓글도 달아주시고 해서 큰 위로 받았던 기억도 있거든요. 또 임신했을 때 불면증으로 고생하면서 밤새 오유보다가 잠들기도 하구요^^ 위에서 한번 언급했지만 각종 나눔 통해서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분께 갔으면 좋겠어요. 나눔조건은 이미 아실테고... 한가지 덧붙일 것은 남편분이 대신 신청하시거나 누구에게 주실 목적으로 신청하시는 것은 안되요. 실 유저분들 중 임신하신 분과 나누고싶어서에요. 내일저녁까지 신청받고 그 다음날 점심때쯤 당첨자 발표할게요~ (너무 소소해서 신청하실 분이 없을까봐 되려 걱정이네요)
 
 
 
 
 
마지막으로.
별을 품은 그대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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