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부끄..
얼마전에 최토실토실 님께 속옷나눔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기뻤어요 ㅠㅠ
전 가난한 고시생이거든요 ㅠㅠ
어제 최토실님께서 연락이 왔는데 대구사시면 착불배송료 아낄겸 직접 주신다고!!!!
쑥스쑥스했지만 오늘! 불과 20분전에! 만남을 가지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타지에 있다가 대구에 온거라 주변 지리를 잘모르는데 정말 친절하시게도 제가 사는 주변까지 와주셨 ㅠㅠ눙물 ㅠㅠ
오늘 날씨도 더운데 ㅠㅠ
그렇게 저희는 약 20초가량 바람같은 만남을 가졌죠
근데 최토실님 어제 막 문자로 토실하다 그러시구 화장해도 혐이라 그러시구 그랬는데 진짜 다 뻥!!!!!
하나도 안토실하고 너무 귀여우셔서 저보다 어리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저보다 언니셨다는..제얼굴이 한심하네요..
암튼 집에 오자마자 개봉!! 
사진이 돌아가네여 ㅠㅠ비루한 침대에서 찍었네여 마땅히 찍을 공간이 없어서..
설렘설렘 두근두근
진짜 하나만 주셔도 감사한데 ..
눈물날뻔 ㅠㅠ
오자마자 입어보고 ㅋㅋㅋㅋ목에 착 감기는 느낌 아 감동 ㅋㅋㅋ
하지만 A컵인게 의심스러운 아이들이 몇개 있어서 (전 A컵이라구요 ㅠㅠ분명해..ㅜㅜ)
저희 엄마 드리려구요 ㅋㅋ저희 엄마도 노와이어 짱 좋아하셔서 너무 좋아하실듯!!
한번 빨고 입으라고 하셔서 지금 빨고 있어요!ㅋㅋㅋㅋ
첫 나눔받는건데 이렇게 좋으신분에게 필요한걸 나눔받게되서 너무너무 기뻐요 ㅠㅠ
오유 사랑해여 ㅠㅠㅠㅠ
마무리 어떻게 하지 ㅠㅠ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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