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와서 눈팅위주로 활동하는데 이번 사태에 대해 한말씀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유치원때부터 20원씩넣고 게임을 시작한 게이머로 게임을 꾸준히 해왔던 사람이고

고등학교 때 부터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관련 공부도 많이 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지금은 IT쪽과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게임 제작을 꿈으로 생각하고 있는 저로써는 이번일이 참 안타깝습니다.

 

머리속에 말은 생각은 많지만 좀 줄여서 글을쓰자면

확률공개에 대한 부분은 법을 떠나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되며

이를 명확히 공개하지 못하는 게임은

확률조작과 같은 행위를 의심할 수 있고 이는 소비자를 상대로 사기를 친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개발자라고 밝히며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여부를 떠나 게임개발이 힘드니 돈이 필요하니 말씀을 하시는데

돈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어려운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잘못된 일임에도 우리사정 좀 봐줘라 라는건 잘못된 겁니다.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더 낫습니다.

그래도 억울하다구요? 만들어진 그 게임을 한번 멀리서 바라보세요. 그게 게임인지 게임의 탈을 쓴 도박인지.....

 

여기 겜토게에 있는 분들이 모든 게임유저를 대변하지는 않겠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불신은 생긴 것 같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게임업체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 노력의 시작이 확률공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