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조금넘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사랑이란 걸 처음으로 제대로 느끼고 연애하구 있어요. 제겐 첫사랑이나 다름없구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첫사랑이 아니구 아픈 연애역사가 있어서... 같이 얘기하구 풀기도 합니다. 저희 이제 사귄지 세달이 되어가지만 크게 싸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가다 제 실수 또는 막말로 관계가 서운해지기도 하는데 항상 얘기하다보면 전남친이 똑같은 안좋은 일을했어서... 이런걸루 끝나더군요.
첫사랑이라서 그런지 제가 속좁아서 그런지... 가끔 여자친구랑 결혼하는 것도 꿈꿔보지만 이런 과거의 아픈상처들이 저까지 우울하게 만들구 힘들게하네요. 지금의 그여자애가 중요한건데 과거가 왜 저를 옥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답답한느낌은 가끔 왔다가 사라지지만 이번엔 많이 답답해서... 여기서 주절거려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