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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롤한 이야기
게시물ID : lol_600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라이슨
추천 : 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7 22:24:31
그날은 삼일절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하루를 더 쉴수없다는 분노감을 뒤로한채 의자에앉아 롤 런처를 킬때였다.
방에 동생이 들어와 밖에 날씨가 풀렸다면서 같이 나가자고 졸라댔다.
동생은 맨날 겨울에도 반바지만 입고다니더니 몸이 여름으로 착각하는건지 러시아인이 되있었고 나는 더욱 방구석폐인이 되는길에 정진을 다하고있었다. 
 나는 소환사의 협곡으로 놀러간다고 동생에게 말했으나 동생은 다리우스한테 5킬을  주고 6랩을찍어 갱면역이라고 말하는 티모를 보는듯한 한심에찬 눈빛이었다. 
그렇게 전에 줬던 눈빛이 다시 돌아오는 기브앤테이크 정신을 동생은 나에게 몸소 깨닫게해주었다.

나는 칼바람유저지만 바깥날씨가 쌀쌀하다보니 오랫만에 서로 부모님안부를 물어주는 훈훈한 소환사의협곡 매치를 돌렸다.
항상 남는라인만 가던나는 서폿이남았길래 질리언을픽했고 우리팀은 탑갱플,미드럭스,원딜이즈,정글샤코이었고 상대는 탑나르,미드제드,원딜칼리스타,서폿야스오,정글세주아니였다.
비주류vs비주류의 구도라 승부를 예측할순 없었지만 로딩창 내 실버테두리를 보며 마법의주문 브실골플다를 되새기며 로딩이끝났다.

블루팀으로 시작한 우리팀은 미드부쉬에 와드하나를 심고 인베방지를 위해 레드위부쉬근처에 모여있었다.
그런데 야스오가 미드부쉬아래로 나타나더니 가만히 있는게아닌가, 그래서 럭스는 재빨리 q를던졌고 적중했다.
야스오는 가만히있더니 감옥에 갇힌게 억울해서 그런건지 급성장염이 온건지 갑자기 푹쓰러졌다.
우리팀은 당황했지만 아무리 때려도 일어나지않던 야스오는 그렇게 퍼스트블러드와 4어시로 증발했다.
3.1절이라며 샤코는 비록 신바람탈샤코스킨을 갖고있진 않지만 지금 내표정이 신바람탈샤코라며 얼쑤!를외쳤다.
라인전이 시작되고 나는 내폭탄은 도시락폭탄이라며 야스오에게 하염없이 던졌지만  패치되고난 질리언은 바람장막에 꼼짝도 못하는 신세가되었다.
그렇게 무난하게 5랩이되던때에 이순신장군의 혼이서린 대포라며 갱플은 봇에 궁을써주고 나는 더블킬을먹었지만 갱플은 나의죽음을 적들에게 알리지말라며 나르에게 솔킬을 따였다.
상대세주아니는 장군인데 왜 해적모자를 쓰고있냐며 장보고 아니냐고 반박했다.그러곤 장이나보고오라며 갱플에게 말했다.
그러자 이즈는 저 멧돼지가 궁을 r로 안쓰고 왜 입으로쓰냐며 상대는 입궁갱을 하는데 우리팀샤코는 깜짝상자 하나안비친다며 투덜거렸다.
라인전을 계속하던도중 상대칼리가 궁으로 야스오를 던지고 야스오의 궁연계로 봇이터졌다.
설상가상 제드도 커서 럭스도 끔살당해 미드가 밀렸다.
그러자 갱플이 살고자하면 죽을것이고죽을것이면 살것이다면서 돌진했고 이즈가 저 새x귤로 입좀 쳐막으라면서 미니언을 정리하고 미드로모여 한타를했지만 제드와 칼리의 간잽이스텝으로 게임이 박살나고
결과창에서 3.1절인데 이런 친일파들이 이기냐면서 이런 시바견새끼같은놈들,일본 야스오이름가진사람 수만큼 야스오 때리고싶다면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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