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에 메이플 확률 조작건을 보고 생각난 또 하나의 사건
게시물ID : gametalk_245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리어트
추천 : 3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17 23:11:02
아마 작년 여름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밀리언 아서라는 TCG게임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극악의 과금유도 게임이죠.
그 때 당시가 염하형 이라는 수영복 카드들이 풀렸을 때인데 유통사인 액토즈 소프트에서 해당 카드들을 걸고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약 3만원이 들어가는 11연속 뽑기를하면 염하형 카드들중 하나를 확정으로 주는 이벤트였는데 해당 카드들은 대부분 성능도 좋고 연속뽑기로 확정카드를 주는건 이전에도 자주 있었던 이벤트라 다들 그러려니 하고 이벤트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이벤트 첫날.
확정으로 주는 카드들이 대략 8장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중 가장 쓰레기라고 부를 수 있는 [염하형 리페]라는 카드가 우수수 쏟아졌죠.
당연히 관련 커뮤니티는 그 얘기로 터져나가기 시작했고,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쏟아부은 유저들의 불만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하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액토즈에선 아무런 공지도 없었고 이벤트는 이틀째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날, 정체모를 업데이트가 시행되었죠.
이 업데이트가 무슨 업데이트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액토즈에서도 아무말 없었구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업데이트가 시행된 후, 첫날 유저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던 [염하형 리페]는 열장 중 한두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첫날 열 장 중 여덟장이 [염하형 리페] 였다면 둘째날은 열장 중 한두장만이 이 [염하형 리페]였다는 사실에 유저들은 확률 조작을 의심했고 어떤 유저는 액토즈에 고소까지 준비했었습니다.(중간에 흐지부지 되어버려서 해당 유저가 정말로 고소를 준비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커뮤니티에 첫날 뽑기를 돌려서 대량의 [염하형 리페]를 뽑았던 유저들을 모으고 다녔습니다.)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고 액토즈는 해당 이벤트에 대해서 입을 다물었지만
첫날에는 80%이상 튀어나오던 쓰레기가 둘째날은 20%이하로 떨어졌다는 건 확률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생각되네요.
그것도 몇명에 한한 이야기가 아닌 많은 수의 유저가 동일하게 말이죠.
 
여전히 이 사건의 진실은 묻혀있지만 처음부터 확률을 공지했다면 잘못된 확률에 돈을 쓰는 유저는 없지 않았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