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에 자기 큰일났다면서 난리피며 우리집이 갑자기 쳐들어오더니 씻지도않고 레깅스발로 내 침대위로 올라와서 벌러덩 누워 3시까지 깔깔 거리며 통화했지 편한 옷 줄테니까 제발 씻고 옷 갈아입으라고 해서 겨우 씻고왔지...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진짜 별것도아닌.... 우리집이 모텔이냐? 물롬 처음이긴하다만 더럽고 짜증나죽겠다 그리고 시간이 몇시인데 아직도 안일어나냐 몇번을 깨워야하는거냐 자는거 맞긴 하냐 넌 자면서 다리를 그리 달달달 떠냐 망할 너때문에 볼일보러 밖에도 못나가고 있잖냐 좀 깨우면 일어나라... 나보다 나이 많은 것만 아니면 벌써 쌍욕 하면서 걷어찼을걸 한살이라도 많은걸 다행이라 생각해 제발 자는 척 그만하고 쳐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