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폼블럭을 붙였습니다.
게시물ID : interior_9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erlockjohn
추천 : 7
조회수 : 1208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1/24 20:06:54
옵션
  • 창작글
작년 겨울 엄청난 곰팡이의 맹공격으로ㅠㅠ
방 2개에 300만원이나 들여서 7중 곰팡이 방지 공사를 진행했으나..

미처 방심하고 가구를 그냥 사용하는 바람에 또 벽지에 약간의 곰팡이가 생겼어요.
필로티빌라 2층 길가 쪽 집이라 하필 안방이 말썽이네요..
저희집에는 생후 17개월된 잘때만 천사 하나도 동거중인 관계로.. 
결국 곰팡이 재발의 원인인 침대와 매트리스를 처분하고 벽지를 뜯어내고 약품처리를 했습니다.
벽지를 뜯어낸 부분에 부분도배를 하느니 폼블럭을 시공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득달같이 주문해서 3일만에 배송되어왔습니다.
어차피 꼬맹이 때문에라도 벽에 좀 쿠션감이 있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싶었구요.

와 근데 생각보다 엄청 힘들었네요ㅠㅠ
아기 자는 동안 재단?하고, 아기 깨고나서 과자 좀 쥐어주고 시공에 돌입!
재단과 시공 합해서 두시간 쯤 걸렸습니다.

연결부분을 자연스럽게 하느라고 경계부분의 반쪽짜리 블럭모양은 잘라내서 붙였습니다.
완성하고 나니까 그렇게 하길 잘했다 싶은데 자르고 붙이는 동안은.. 아 그냥 통째로 붙일걸....아이고 힘들다....

ㄷ자 형태로만 붙였구요. 길이는 2800 3100 2500 
60x70짜리 폼블럭 13장반 들었네요.  소셜에서 14장에 7만원 조금 안되게 주고 샀어요.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ㅠ

생각보다는 되게 고생스러웠으나ㅠ

그래도 다 하고나니까 뿌듯ㅋㅋ

혼자 고생하면서 한 작업 어디라도 자랑 좀 하고 싶었어요ㅋ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