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지사의 회동이 오늘 경남도청에서 있을 예정이지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뻔히 보입니다. 서로간의 입장차이만 확인했다 라는게 오늘 만남의 결과일테구요.
그럼 겉으로 보기에 별볼일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회동. 그 이면에 무엇이 있기에 이런 만남이 있을까요 한번 정치적 셈법을 해보자구요.
우선 대권 야먕을 가진 홍준표 지사. 다른 도지사들이 묵묵하고 조용히 자기 일을 하는 것에 비해 굉장히 언론의 이목을 사려는 행동을 많이 하고 있죠. 지사라는 자리를 본인의 야망을 위한 어떤 교두보로 삼는 듯 말이죠. 행정보다는 정치이념적인 이슈를 연거푸 만들어내는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보이죠.
야당의 대표이자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을 경남도청 집무실로 불러내 갑론을박 하는 모습은 홍준표 지사의 입장에서는 결코 손해가 아니지요. 결과도 불을 보듯 뻔하구요. 이는 또한 보수세력내에서의 본인의 인지도 또한 끌어올려 줄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