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글을 남겨야 할지 몰라서 일단...제가 무서움을 느끼게 되어서 공포게에 올려요.

 

11월에 집을 직장쪽으로 옮겨서 혼자 살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일주일에 2-3번 많으면 4-5번 새벽 2시 30분경에

 

핸드폰 진동소리가 마치 제 방에서 울리는 것 마냥 ..제가 느끼기에는 대략 5분정도는 계속 진동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천장쪽이건 벽쪽이건 바닥쪽이건 귀를 막 기울여 보긴하는데....

 

바닥쪽은 좀 희미하게 들리다가 ( 저는 1층삽니다..그럼..당연한걸까요..?)

 

천장쪽이나 침대있는 벽쪽으로 갈수록 진동소리가 세게 들리는 겁니다..

 

너무 겁이나고 무섭기도 하고 자다 깨서 그 진동소리때문에 한참을 잠못이루고 출근 한날도 많아요..

 

아 저는 참고로 남들보다 겁도 많고 안전불감증 (?) 이나 무서운 상상을 하면 한달내내 혼자 끙끙 앓는 성격이라

 

(공포영화보면 1년은 혼자 무서워해서 울기도 한답니다.. 재수없으셨다면 죄송;;)

 

비밀번호도 거의 6~12자리 사이로 한달이나 한달 반정도에 한번씩 바꾸곤 합니다..

 

이 진동소리가 방음이 안되서 혹은 새벽이라 조용해서 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마치 내가 가방속에 핸드폰을 넣고 진동으로 해놨는데

 

전화가 계속 오는 것처럼 진동이 너무 심하게 윙.윙....

저는 그게 무서워서 사방팔방 .. 둘러보고 집중해봐도...

 

혹여나 제가 출근한사이 모르는사람이 몰래 왔다가 핸드폰을 어디에 떨어뜨렸나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ㅠㅠ

너무 찝찝해요...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