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겸 탤런트 A씨의 사진이 사이버상을 떠돌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진은 A씨가 모영화제의 레드 카펫 위를 오를 때 찍은 사진으로 치마가 바람에 들어올려지는 바람에 둔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장면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사진에서 A씨가 속옷도 걸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여줘 이를 문제삼고 있다． 연예 관련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여자가 치마를 입을 때 팬티는 물론이고 거들은 상식으로 입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당당한 그의 모습에 무척 놀랐다"며 "너무 심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다른 네티즌은 "처음엔 합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닌 것 같다"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A씨측은 "말도 안된다． 미니 속옷을 착용한 것이다． 사진을 무단 유포한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대응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서울닷컴ㅣ고재완기자 enter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