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싼 출시에 큰 타격을 입는 회사들은 기아, GM, 르노삼성의 모델들이라 생각합니다.
기아의 경우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가 머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이 있지만
GM의 캡티바와 르삼의 QM5는 얼마 팔리지도 않지만 앞날이 참 어두컴컴 해졌습니다.
특히 1.7 깡통 투싼의 경우 공급이 원할하지 못한 QM3와 향후 출시될 트랙스 디젤에게도 위협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이번에 쌍용과 투싼급의 SUV를 판매중인 수입차 브랜드들은 쾌재를 부르리라 생각합니다.
쌍용의 경우 같은 급인 코란도C는 다소 타격이 염려되나, 판매에 열을 올리는 티볼리의 경우 투싼과의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향후 출시될 디젤 모델 출시와 롱바디 모델의 가격 책정에 다소 숨통이 트일 거 같습니다.
또한 수입차들의 경우 현대의 생각인 "이제 수입차와 당당히 겨루겠다!" 와는 달리 3000만원에 진입한 국산차의 높아진 문턱과
그들도 꾸준히 이 가격대에 라인업을 늘려왔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들에게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얻을 수 있으리라 여길듯 합니다.
고마워요 현대! 어 이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