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랑친구여친이 방에 똥싸놓고갔네욬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434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kiriJumbo
추천 : 14
조회수 : 205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3/19 07:14:21
옵션
  • 베스트금지
왘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던 주부에용
활기찬 출근길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해요ㅠㅠ 근데 저한테 여기에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일이 벌어져서요
지금 이걸 신랑한테 얘기해야되는건지 넘 당황스럽네욬ㅋㅋㅋㅋ
어제 밖에서 셋이 한잔했나본데 여친은 이미 인사불성이 되서 저희 집에 재우겠다고 데리고왔어요
남는 방이 있어서 여친분은 거기 재워놓고
저희는 다른걸 더 배달시켜서 맥주한병 소주한병씩 먹고잤죠
근데 저희집에 신생아가 있어서 제가 새벽에 자꾸깰수밖에 없어요 ㅠㅠ
한 4시쯤.. 화장실에 갔더니 물도안내리고 엄청난 덩이 인사를 하고있더라고요..
그건 잠깐 비위상해하면서 내려줬어요 ㅜㅜ
다시 누워 잠드려고 하니 그 큰 덩치가 계속 생각나서 잠을 설쳤죠
신랑이 친구랑 친구여자친구 데리고 출근한다고 방금 나가고 제가 나가면 어색해진다며 더 자라더군요
근데 잠이 다 깨버려서 말똥말똥하길래
작은방에 침대나 정리하려고 들어와보니
왠 똥내가..
설마설마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뭐 이상한 올챙이만한거도 돌아다니고 하..
너무 상세하게 묘사했다면 죄송해요..
침대밑에 공간이 20cm정도 있습니다
내려다봤습니다ㅋㅋㅋㅋㅋ
근데 뭉쳐있네요 ㅋㅋㅋ 주먹만하게
비닐장갑 고무장갑 휴지로 무장하고 치웠고요
지금 방에 환기시키는걸로 안되서 향초 페브리즈 다 조취했습니닼ㅋㅋㅋ

다 치우고 지금 생각이 많네요ㅋㅋㅋㅋㅋㅋ
이걸 어찌해야하죠 잠도 달아나고ㅎ
신랑한테 다신 술먹고 집에 사람데려오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