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시간의 힘으로 무한정 보스를 숟가락으로 후려패면 어느 정도 중산층의 삶이 가능하거든요.
광기의 보스러닝 시즌 두 번을 지나면서 수라의 숟딜을 하면서 악착같이 커피를 긁어모은 결과,
지난 주 시즌에는 오로지 30채워주는 우유커피만 먹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백개가 남아있음.
우유거품커피까지 치면 꽤 양이 풍족합니다? 하지만 이건 다음 보스이벤트때 써야죠.
아무튼 간에 '근성과 노력=어느 정도의 돈지랄'을 커버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그럭저럭 해볼만하죠.
물론 저 위에 아저씨들은 절 초월하는 근성에 막대한 돈지랄을 퍼부으니 도무지 이길 수가 없지만.....
어느 정도 돈을 투자하는 여지가 있는 게임이라면, 돈을 전혀 안 쓰고 하는 사람들과의 차이가 있긴 있어야 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다만 그 돈이 뽑혀지는 기준이 '아, 저놈은 인생을 게임에 퍼붓지만 난 돈이 많으니 느긋하게 돈을 부어서 저놈의 무쓸모인생을 찍어 누르겠다!'지,
'아, 돈을 안쓰면 뭐 아무것도 못하겠구만!'이 되어선 안되는 거죠. 그런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