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비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행객 및 출장으로 인니를 방문하게 됐을 시 이용하게 될 30일 이하 단기 체류를 위한 도착비자(Visa on arriva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착비자: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하여 비자 수수료(현재 35달러)를 지불하고 30일 체류 가능한 비자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2015년부터 비자 수수료가 면제 된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2015년 3월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기내 비자 발급 서비스
- 인도네시아 국적기인 가루다 인도네시아를 탑승하실 경우 기내에서 도착 비자 발급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도착해서 비자를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도착 비자 발급
7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자카르타 수카르노 핫타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나와 공항 통로를 따라 가다보면 먼저 VISA ON ARRIVAL 수수료를 지불하는 창구가 있고 바로 옆에는 환전할수 있는 환전소가 있습니다.
(주의: 비자를 구입하지 않고 입국 심사(Immigration) 창구에 줄을 서면 안됩니다. 비자가 없으면 다시 비자 창구로 가서 비자를 구입한 후 다시 줄을 서게 됩니다.)
도착비자 창구에서 35달러를 지불하면 영수증을 발급해줍니다. 한국공항에서 미리 35$를 준비해 놓으면 더 빠른 수속에 도움이 됩니다.
입국 심사
비자 수수료 지불 후에 입국 심사(Immigration) 창구에 가서 여권과 비자 영수증, 출입국 신고서를 제시하면 됩니다.이전 포스트에서 작성한 출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 입국 심사 주의 사항
: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은 입국심사에서 사소한 꼬투리를 잡아서 소위 삥을 뜯을려는 심사관이 많습니다. 저도 수십차례 왔다갔다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뜯으려는 모습을 많이 봤네요ㅡㅡ.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준비로 아에 꼬투리를 잡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준비와 당당한 태도로 심사를 받으면 아주 스무스하게 통과 가능합니다.
- 도착 비자 발급시 입국 심사전 꼭 비자를 준비한다.(가루다는 기내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도착 후 발급)
- 귀국편 티켓 서류 준비 :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티켓이 적혀진 온라인티켓을 거의 프린트해서 오실 겁니다. 티켓에 보면 인도네시아 오는 티켓과 한국으로 돌아가는 편명과 정보가 적혀있는데, 입국 심사 시 이 서류를 꼭 여권과 같이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돌아가는 항공권 어딨냐며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출입국 신고서 꼭 지참하기 : 비행기내에서 나눠주는 출입국 신고서를 미리작성하여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입국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한국에 들어갈때 출국 신고서를 잃어버리거나 모르고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국 심사후 출국 신고서를 꼭 여권안에 잘 보관해두시길 바랍니다. 이 신고서가 없다고 심사관 시비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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