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쿠키너란녀자거친녀자_그리스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97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살이다
추천 : 16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8/02 01:02:50
아내와 함께 그리스에 와서 살다가 좀 적적하기도 하고 워낙 고양이를 좋아하는지라

그리스에 있는 고양이구조 커뮤니티에서 지난달에 고양이를 한 마리 분양 받았어요.

이름은 쿠키. 꽃다운 14개월 아가씨입니다.

근데, 너무 거칠고 터프하고 예민해서 감당이 되질 않네요.

제 아내의 손과 팔과 다리는 성할 날이 없습니다.


처음 만난 날, 이런 캐빈에 갇혀 아테네에서 비행기까지 타고 오느냐고 지친 모습.


2014-06-29 18.12.37.jpg


쿠키는 봉지를 사랑합니다.

2014-07-25 08.53.07.jpg


그리고 박스도 사랑합니다.

2014-07-10 20.29.57.jpg


희한하게 물을 좋아해서 누가 화장실만 들어가면 물장난 시켜달라고 문앞에 드러누워 시위를 합니다.

2014-07-12 08.49.53.jpg


하고 싶은거 다 못하게 하면 이렇게 삐지기도 합니다.

2014-07-12 08.33.32.jpg


어이 닝겐, 먹을거좀 있음 내놔봐. 뒤져서 나오면 알지?

2014-07-26 21.57.08.jpg


말 안듣고 밖에 나갔다가 동네 짱먹는 고양이에게 두드려 맞고 다리에 부상도 입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완치 되었습니다.)

2014-07-20 14.30.02.jpg


그리고 빗자루 성애자 쿠키는 비질만 하면 은폐엄폐를 합니다.

2014-07-13 21.31.50.jpg
2014-07-13 21.32.13.jpg


용맹합니다. 사냥 성공.

2014-07-13 21.32.22.jpg


쿠키는 닝겐들이 자기 안쳐다보고 다른걸 쳐다보는 꼴을 못봅니다. 언제나 제 랩탑은 쿠키의 방석이죠.

2014-07-26 21.58.34.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