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꿈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생생하다 주의를 기울여서 글을 쓰지 않으면 옮길 수 없다 조금만 삐끗해도 의지가 전달죄지 않는다
나는 집에 있었다 한낮이었다 집에 있었다 누군가 벨을 눌렀다 택배인가 가스점검인가 문을 열었다 그것이 실수였다 그는 작업복을 읽고입고입고있었다 으의 얼굴은 깡마르고 해골바가지처럼 눈만 왕방울처럼 댕그러니한게 퀭하고 아지아주 비호감 보기만해도 구역질 나는 보기만 해도 덜덜 떨리는 무언가 이질적인 그런 비호감 쿠킹호일을 입에 씹은것같은 그런 느낌 반갑지 않은 정말 피하고 싶은 정말 싫은 무어라 말을 할 수가 없는 생각만 해도 으으으으 거릴 만큼 혐오감이 드는 얼굴 그런 얼굴
그는 나를 협박했다 그는 나를 칼로 찔렀다 난 ㄴ그자리에 쓰러졌다 아주 깊게 찔리진 않았다 치명상은 아니다 나는 주저앉아서 허억허억 숨을 쉬고 있었다 그가 돈이 있는 곳을 말하라고 했다 안돼 지금 오지마 난 글을 쓰고 있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