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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SBS 회장, 기자 불러 4대강 사업 취재 말라”
게시물ID : sisa_979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28
조회수 : 17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29 18:41:22

박 기자가 취재수첩에 기록한 메모에 따르면 윤 회장은 4대강 사업에 대해 “문화 역사, 역사성을 창조하는 것” “(4대강에) 배가 들어와서 나쁠 게 뭐 있으며, 보를 만들면 뭐가 나쁜가” “(보도할 때) 진정성, 객관성, 비판 기능은 당연한 것이나, 역사성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등의 얘기를 했다. 

노조에 따르면 대주주가 보도담당 임원이나 책임 간부도 아닌 특정 분야의 취재기자를 직접 호출해 압박하는 것은 보도준칙과 편성규약, 나아가 방송법 위반이다. 더 큰 문제는 윤 회장이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4개월 뒤 직접 4대강 공사에 참여한 점이다. 노조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협조로 건설업체들의 관급공사 수주 내역을 확보해 살펴본 결과, 태영건설이 2009년 10월 낙동강 22공구 달성-고령 지구를 시작으로 모두 5곳에서 4대강 관련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oid=127&aid=00000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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