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고 조리원에서부터... 모유양이 다른엄마들에 비해 많이 적었어요 

평편유두에 아기도 물기 힘들어하고

한시간 유축하면 60미리 나오고... 젖이 분다는 느낌도 많이 못느껴봤던거같아요 

유축하며 모유와 분유 혼합하다가   50일 지나서부턴
아기가 분유만 먹으면서..완분하게 됐네요 

아기 모유못먹여서 안그래도 우울한데.. 눈물나고 미안하고 좀 감정적으로도 힘들었어요
시댁에서도 안부전화가 젖잘나오냐  등등 수치심도 느꼈고요  

백일넘어..예방접종한 날... 미열이 조금 나더라고요 
비슷한시기 아기낳은 친구에게 말했는데
( 그친군완모중)
대뜸 분유먹여서 그래... 이러더라고요 ㅡㅡ

예방접종 맞으면 열날수있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는데~ 했더니 그래도 모유먹인애는 열안나 

더이상 뭐라 반박하기도 그래서 ..그런가~ 이러고 넘어갔네요

8갤됐는데도 우리아기가 기질않아... 얘는 좀 천천히 기려고하나봐... 말했더니

분유먹인 아기들이 발달이 좀 느려 ..또 그러네요 

근데 기분이 나쁜데  따질수도없고 참... 그냥 그래 내가 죄인이지... 생각만하고 말았네요

워킹맘에 이제 외동확정인데...또 주변서..오지랖 공격 들어올꺼같은데 멘탈기르기 훈련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