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97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Ω
추천 : 5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1/26 16:31:47
피시방 하고 있는데요.
저희 같은 건물에 고시원있는데
거기 사는 단골 아저씨한테 먹튀 당했네요.
몇번 20만원씩 외상하는거
월급날만 되면 갚아주길래
이번에도 그러려니 하고 있었죠
10만원정도 쌓였을때부터 집에 안가더니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일을 관뒀다네요.
25일날 월급 받기로 했다면서
일주일후에 다 갚아준다고 하더군요.
믿었죠.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었고, 일하는 중국집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어제 월급받으러 다녀온다고 하더니 지금까지 전화도 꺼져있습니다.
중국집에 전화걸어보니, 안나온지는 20일정도 됐고 며칠일한것도 그날 다 받아갔다고 하더라구요.
월급 받아서 다른 피시방에서 다 날리고, 돈떨어지니까 우리피시방에 와서 그런짓을 한거네요.
전 34만원 먹튀당했다는것 보다.
우리 게임방 단골 손님이시고
초보 사장인 저에게 이런거 저런거 단골 손님으로 조언주던 좋은 분이
절 작정하고 속이려고 했다는거에 화가 나네요.
물론 개인사정이 있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려고 해도
믿음에 배신당한... 아니... 멍청하게 너무 그사람을 믿었던 제 자신이 화가나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