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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노안썰 2탄.
게시물ID : humorstory_434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리깊은고자
추천 : 11
조회수 : 206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3/20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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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니 어떤 분이 

 '그래서 상사진급은 하셨구요?' 라고 하시던데.









 원사까지 무난하지 싶으요 ~  (방긋) 




역시나 여친이 음꼬 앞으로도...주륵 .. .  음슴체 



1.  군대썰인데. 다른 중대 병사를 보면 
'아저씨'혹은 '전우님' 이라 부름. 
어느날 공사 지원 나갔는데 업무가 공사인원들 경계해주는거임. (Gop공사)
 거기 중 간부님이 있었는데 부사관들이 날 보더니 

 '어유 ~ 너는 얼굴짬은 중사네 중사 '
..여기서 내가 뭐라함. 화를 낼수도 없고 ㅠㅠ
그래서 'ㄱ..감사합니다 큐ㅠㅠㅠㅡ쿠브구ㅜ'

그리고 직업시작하는데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우리중대 간부한테 말하고 다녀왔는데 
올라가는데 어떤 하사 두명이 경례를 히는거임. 
뒤에 뭐가 있나? 하고 봤더니 아무도 없음.
그래서 해명하려는데 응꼬에서 아기가 나오려 하길래
'음 그래 ' 하고 튐.

다행히 안걸림.



2.군에서 차를 타면 선탑,후탑 이라고 쉽게 말하면 앞,뒤에서 오는 군차량에 인사하는건데 
보통 간부나,최고선임이 탐.

어느날 중대장이랑 같이 트럭탔는데
 중대장이 피곤한지 졸고 있었음.
나는 앉아서 뒤나 보는데 
뒤에 레토나가 오는거임.
속으로 *됐다 생각하고 중대장 깨우는데 안일어남.
근데 저쪽에서 중위 비스무리한게 경례를 함.

근데 중대장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고 저쪽에서도 손을 내릴 생각을 안함.
그래서 내가 씨익 웃으며 경례하니 손을 내림.

 근데 생각해보니 난 상병계급장 붙은 방탄이었는데
....? 




3. 후임들이랑 외박나와서 놀고 있는데 그때는 짬좀 차고 그래서 사복 입었음.
근데 머리가 머리인지라 얼마 못가서 걸림.
난 뒤에서 통화한다고 멀찍이 떨어져 있었는데 앞에서 걸리니까 나도 다급하게 따라감.

근데 뭐 적던 헌병이 날보더니 나한테 경례를 엄청 크게함 
길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
그래서 나는 깜놀했는데 여기서 내 신분을 밝혔다간 똥되겠다 싶어서
'어 그래 나 **중대장 이야 ~ 애들 데리고 밥먹으러 왔다.'

걸리면 영창인데 난 이미 내 얼굴에 자신이 있었음.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어.
... 주륵 ㅠ
 
헌병이 듣더니 좋은하루되시라고 보내줌.





4. 전역을 하고 노안을 좀  바꿔보고자 여러 시도를 함.
먼저 미용실을 감.
손님이 많다고 기다려달라는데 알았다고 하고 의자서 잡지나 봄.

잠시후 직원이 '아버님 ~ 이쪽으로 앉으세요~'하길래 
난 아니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면서 그쪽을 보니
날 보고 방긋 웃고 있었음.
차마 그 얼굴에 뭐라 못하겠어서 눈물을 훔치며 앉음.

'어떻게 자르실래요? '하길래 파마를 한다고함.

샘플보여주는데  이발소st 파마가 있는거임. 
이게 요즘 아버님 사이에서 그렇게 인기가 좋다며 강력추천함.

그래서 결국 
' ..ㅠㅠ 대학생 인데여.... ㅠㅠㅡ'
하고 내 신분을 밝힘.
그리고 그 순간 미용사의 표정은 잊을 수가 없음.

'..........?'
'대학생여....?'
그러더니 얼굴을 다시 보고 어디서 약을 파냐는 식으로 마지못해서 미안하다고 함.


후.......





5. 머리 끝내고 옷이나 사러가자 해서 한군데 들어감.
근데 들어가자 마자 나옴.

그 이유는
직원 :  '어서오세요 ~'
작성자 :  '네 옷 사러 왔..'
직원 :  '어머 아드님 옷 사주시게요 ~  좋아하겠네~ ' 

엿머겅 두번머겅 하고 나옴.





마무리는   음.. .... 어..............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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