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귄 남친이 있는데요 

사귀면서 이런저런 일로 많이 싸웠지만

다른 이성때문에 싸운 적이 꽤 있었어요 

바람폈다기 보다는 다른 이성이랑 너무 친해서요 

그럴때마다 매번 정말 속상했지만,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에 마음 약해져서 계속 사귀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어제 들은 말인데 

저번에 제 남친이랑 친구랑 저랑 셋이 술마실때 

제 남친이 친구의 손을 막 잡았더래요 ; 친구가 계속 뿌리쳤는데도

저는 그 때 술 많이 마셔서 정신이 없었구요 ㅠ 

친구가 당시에는 제가 잘 사귀고 있는 것 같아서 차마 말을 못했다네요 

속으로 '뭐야 얘 왜이러는데'라고 생각하고 저한테는 말 못했었나봐요 ㅋ 

오유에는 남자분들 많으니까 물어볼게요 

술 많이 마시고 정신 없으면 스킨십 땡기시나요 제 남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