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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감독의 혹사를 이겨낸 투수
게시물ID : baseball_97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s91
추천 : 7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21 1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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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한화) 감독이 해태 감독을 할 때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싶으면 앞뒤 안가리고 투수를 썼다. 임창용이 해태 마무리를 할 때 한국시리즈에서 두 경기 내리 던지게 한 적이 있다. 나중에는 유남호 코치가 샤워실로 피신을 시키고, (임)창용이도 팔이 아파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
1995년 고졸 해태 입단
95시즌 이후 선동열이 일본으로 가자 김응룡감독 밑에서 어린투수 임창용 새로운 노예확정
96시즌 49경기등판 114.2이닝
97시즌 64경기등판 135이닝
98시즌 59경기등판 133.2이닝
신나게 노예로 쓰다가 임창용에 다른선수에 20억더해서 양신 양준혁선수와 트레이드 됨.
99시즌 삼성으로 갔는데...
니미, 2000년도에 다시 김응룡감독이 삼성라이온즈로 옵니다.
다시 임창용은 새로운 노예가 됩니다.
2001년 30경기등판 184.2이닝
2002년 36경기등판 204.1이닝
2003년 28경기등판 147이닝
2004년 61경기등판 67이닝
을 끝으로 기여이, 팔꿈치 아작남
해태에서는 그래도 불펜으로만 구릴더니(불펜으로 굴렸다지만 마무리투수가 6회에 나온다능~)
삼성에선 김응룡감독이 넌 불펜도하고 선발도 하라고 했다는 슬픈...ㅜㅜㅜ
그리고 2007년 임창용선수는 npb에 자유계약신분으로 이적했고 2년간 총 금액 우리나라돈으로 2억4000만원정도의 임창용이라는 이름값엔 터무니 형편없는 헐값으로 가지만...
그는 결국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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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km!!!!
최고구속 160km까지 나오는 뱀직구에 90km대의 슬로우커브가 대표적인 임창용의 일본에서 주무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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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년간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서 활약을 합니다.
특히 2007 2008년도엔 헐값에 npb최고급의 활약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연봉만 54억이 넘는,3년간 15억엔이 넘는 엄청난 대우를 받으면서 야쿠르트에 잔류하게 되죠.
그리고 2010년엔 한국인 최초로 npb올스타 팬투표 전체1위선수로도 선정됩니다.
그러나 2011년도에 시즌말에 다시 두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게되면서 야쿠르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되고 임창용선수는 이에 메이저리그라는 미국도전을 결심하게 됩니다.
37살이라는 당시 메이저리그에서도 볼수없었던 사이드암투수로서 화제가 되었죠. 물론 결론적으로 실패를 하게되고 2014년 작년에 운선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삼성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쉬운 2014시즌을 뒤로하고40살 임창용선수는 올해 22 1/3이닝 25삼진 14SV 3.22 ERA로 리그 세이브부분1위를 달리고있네요^^40살의 나이에도 140중후반의 무서운 뱀직구를 던지시는 임창용선수...
애니콜시절이 전 아직도 가장 먼져 또오르는 선수네요.
참 해태에서부터 김응룡감독 밑에서 혹사란 혹사는 다 당하고 토미존수술만 2번해야 했지만 여전히 삼성에 마무리를 맡는거보면 정말 경외감이 들 정도입니다.
언제까지 선수생활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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