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 자동차 동호회에 참석했다가 이번주 주말에 동호회 회원들끼리 놀러가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간다고 했구 아내의 의견을 모르기에 물어보고 답을 준다고 형들한테 얘기했죠. 그리구 집에 와서 아내한테 물어봤어요. 동호회에서 계곡으로 놀러가는데 같이 갈래? 근데 이 같이갈래 라는 말이 싫답니다. 같이가자 라고 해야하는데 같이갈래?라고 해서 5일에 걸쳐서 두번이나 물어봤음에도 대꾸도 안하고.... 결국 어제 싸웠죠. 나는 아내가 불편해할까봐(낯을 많이 가립니다) 같이갈래? 라고 물어본건데, 제 딴에는 배려한답시고 그리 말한건데, 이리나오니 황당해서 여쭤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