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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만지려는 할머니들
게시물ID : baby_9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웰컴투엉덩골
추천 : 7
조회수 : 1537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5/08/21 14:35:42
임신 중인데 입맛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겟어요

오늘 11시쯤 가게일하는 신랑 도시락 가져다주려고 바리바리 싸서 버스를 기다리고있엇음  
버스를 기다리면서 멘붕 장면을 목격함
내앞에서 어떤 60대 할머니가 길을 가다 갑자기 멈추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니 하이고~이쁘다하면서 웃는거임
그래서 반대편을 보니 아기엄마가 아기를 안고 전방에서 걸어오는거임
나는 손주인가 보다 하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음 <둘이 점점 마주오는데 아기엄마 표정이 어머님을 보고도 인사도 안하고 표정이 환하지않길래 아는사이가 아닌가?뭐지?했는데 할머니가 몇개월이야~?하면서 아기 볼을 두손으로 만지려고 하는거임  
아기엄마는 그 손길을 살짝피하며 7개월이요~ 대답만해주고는 갈길을 갔음  
맞았음..둘은 모르는 사이였고 할머니는 그저 앞에보인 아기가 이뻐서 그런행동을 했던거임
 문제는 그할머니가 세걸음 정도가서 다른 할머니와 하는 대화엿음
할1 :아기가 너무 이쁘게 생겼는데 아기엄마가 보여주지도 않는다
할2:만지려니깐 피하더라 요즘 애기엄마들이 그런다더라
할1:이뻐서 그러는건데 너무하는거 아니냐 유난이다
내가 더럽냐
할2:아까 그 아기엄마는 유독 싸가지가 없는거 같았다 할1:맞다 내가 손이 다 무안하더라


이런 뒷담을 하는데 내상식으로는 이해할수없었음
아기들은 면역력도 약하고 피부도 약해서 함부로 터치하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음
특히 내가 모르는 아기는 그 아기상태를 모르기에 더 조심해야하며 매우 실례할 수 있는 행동 인거 아님?
나도 곧 출산을 하기때문에 이런상황이 오면 나도 마냥 좋지만은 않을거 같은데 그렇게 까지 욕먹을 껀가 싶음 더  어이가 없었던건 그 두할머니는 아는 사이도 아니엿음 ㅋㅋㅋ
다른할머니도 곁에서 그 상황을 보고선 마치 알고지낸사이처럼  대화를 나눳던거임ㅋㅋ
그래서 저렇게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겠구나 싶었음


육아게의 어머님들은 아기와 길을  지나다 꼭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아기를 만지려고 하면 어떠시나요?싫다면 기분나쁘지않게 대처하는 방법은요?? 
출처 오늘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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