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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게시물ID : bestofbest_97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시내고환-
추천 : 784
조회수 : 28379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1/31 22:49: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31 21:17:49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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