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6월달에 광화문 교보문고 갔었는데, 전두환씨 회고록이 진열대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것이 중장년층들.. 즉 50대~70대 연령층 보이는 아저씨들, 어르신들 가운데 그 전두환씨의 회고록을 무조건 구입하는 사람들 제법 봤었어요.
이 사람들 얘기를 조금 엿들어본적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그래도 전두환만한 대통령 없었다!'면서 '전두환 시절만큼 경제좋았던때 있었냐? 전두환이 가장 좋았다!'이러면서 치켜세우는 사람들 꽤 많이있더군요.
당장이라도 TK출신이신 저희 아버지(52년생)만해도 전두환씨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움..(...) 저는 서울태생이고 성향이 중도진보쪽에 가깝고, 아버지는 전두환씨를 빨아대는정도로 극우적이라..(조선일보 구독 40년되었습니다. 집에 조선일보 신문사에서 정기구독자들에게 주는 자전거 상품도 있을정도..) 시사얘기는 거의 안하고 피합니다.
생각보다 전두환씨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있다는게 놀랍더군요. 특히 중장년층 연령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