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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잊어야 할 시간.......
게시물ID : gomin_1387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성김태희
추천 : 0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1 01:01:43

저에게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31살   여자친구는 47살

회사에서 일반 평사원과 대리로 만나서

감정이 싹텄지요

뭐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도 아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께서 알게 되어.....노발 대발 하시지요...

어느 부모가 이해를 하겠습니까.....

어쩔 수 없이 저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그만 두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였으나.....집ㅇㅔ서 눈치채는 것도 순식간.....

아예 외출이 금지되어 버립니다...


그 이후 저는 진주로 오게 되었고 부산에 있을때 보다 만나는 횟수는 적었으나...

연락하는 횟수는 줄지 않았지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고 해야 되나......

저는 홀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해지다보니....


여자친구에 대한 연락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사소한 일조차 싸움의 발단이 되었고..

(어쩌면 이때부터 헤어질 빌미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

여자친구가 툭 던진 한마디에 저는 그냥 다 싫으니까 연락도 하지마라고 하며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하고

연락을 끊어버립니다......

헤어질 준비도 하지 않은 그 사람에게 저는 일방적으로 통보를 한셈이죠....


그 헤어짐 이후 몇달이 지났나...

전 여자친구의 카톡 프로필은 수시로 변하더군요.....

나를 잊었나...... 봄이 싫다.... 좋은 사람이 생겼나보다..   기타 등등..

헤어졌으면 그냥 차단을 하고 안보면 되련만....

그저 어떻게 지내나....  카톡을 보다 보니.....그런 프로필때문에 심란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했지만 아직 저도 잊지 못했나 봅니다...

웃긴건.....여전히 좋은 사람이 생기지 않았는데........


그리고 이제는 정말 놓아주려 합니다..

차단만 하면 될텐데  숨김친구로 아직도 제가 지켜보고 있다는걸...

전 여자친구도 알고 있지 싶네요...


미안하지만 정말 놓아주려 합니다........

어쩌면 저를 위한 이기적인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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