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가 가장 담담하게 마음털기 좋은곳이네요
게시물ID : gomin_979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RmZ
추천 : 3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1/23 00:21:22
오늘따라 확 와닿네요..
친구들한테 털어놓는 것 조차 지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찾게되는것같아요..
연애고민이 별거냐 싶으시겠지만
위로,조언 한마디씩만 남겨주시길 부탁드려요

제가 이제 여자로 보이지 않는대요
아직 사랑하고 너는 참 인간적으로 좋은사람이고
계속 친구처럼 지내고싶대요.
아니 사랑보단 정인것같대요..
펑펑울면서 나는 아직아니라고.. 기다려달라고 붙잡았어요
그동안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울더라구요..
진심으로 너무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며.
이런소리까지 하는걸들으니 잠깐의 권태기가 아니라
정말 마음정리 끝낸사람같아 무서워요

계속 변해가는게 느껴져서 너무서운하고 불안했어요
계속 싸우고 또 싸웠어요
권태기라고 처음으로 고백하더니 저런말을하네요
기다려달라고 부탁했어요
기다려주겠대요 안돼면 어쩔 수 없이 떠날테니 그땐 잡지말아달래요
...그날 이후로 하루도 맘이 편하질않아요 
변한건 이제 당연한거고 나도 완전히 나만을 위한 생활을 찾아야하는데..
그게 잘안돼요.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니가 눈빛마저 변해버린게 너무 슬프다고.. 눈만봐도 사랑인걸 알수있었는데..
하며 우니까 눈물 닦아주면서 사랑한다는표정이라고 지어보이던게 아직도 너무 귀여웠는데 나는..ㅎ
어떡해야될까요 네 놔줘야겠죠
생일날 지갑 선물 받은지 보름도 안됐는데 그건어쩌지
마음같아선 다 돌려주고싶어요 받은 물건 몽땅다.
이기적이지만 헤어진다면 아무것도 기억하기싫어요.
그사람은 조금만 더 날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내방에 앉기만해도 하나하나 그사람 안떠오르는 물건이 없겠다는 생각만해도 지치고
낮엔 낮대로 밤엔 밤대로 하던 행동이 변한 모습에 눈물만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