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갔을 때
한글을 보게 된다면
굉장히 뿌듯하고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어떨까요..
( 영상은 2014년 2월에 일본의 '돗토리 사구'라는 곳에 가서 찍었습니다. )
일본 해안에는 각국의 쓰레기가 해류를 따라 밀려 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 쓰레기가 정말 많습니다.
그 이유에는 지리적인 면과 해류의 흐름과도 관계가 있겠지만
당연히 여겨서는 안되겠죠?
영상에 담은 것은 지극히 일부입니다... 해저에도.. 해안에도...
스프레이, 기름통, 부탄가스통, 가전제품(?), 라면봉지, 술병 등등...
이런게 바다에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의 물건들... 별의별 게 다 있습니다.
무심코 버린 발도 없는 쓰레기가 바다를 건넙니다...
자신이 소유했던 물건은 꼭 책임지고 쓰레기통까지 잘 연결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물건을 구입했거나 양도 받으면 소유권을 얻지만,
그와 동시에 처분해야 할 의무와 책임도 부여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에만 초점을 맞춰서
짧게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