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물칸에서 철근 62.1t을 꺼내기도 했다. 현재까지 세월호에서 반출한 철근은 268.63t에 달한다. 장범선 선체조사위원(서울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은 통화에서 “철근을 모두 꺼낸 뒤 무게를 정확히 측정하고 안정성, 복원력을 계산해야 철근과 침몰 원인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금은 철근을 꺼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두 꺼낸 뒤 선조위 차원에서 원인을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내달까지 철근을 모두 꺼낼 예정이다.
지금 계속해서 철근더미가 나오고 있는데, 수치가 꾸준히 늘어서 어제부로 260톤이 넘어갔네요.
게다가 다음달까지 철근을 모두 꺼내는데 집중한다고 하는데,
이데일리의 30일 다른 기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에 철근 총 426t이 실려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426t은 성인(60kg 기준) 7100명에 달하는 무게다.
허........ 426톤이라니.. 이게 대체 뭐죠.
해군기지 건설용이었다든가 혹은 단순화물 설도 있긴하지만, 그게 그렇게까지 쉬쉬해온 까닭이 될까요?
도무지 납득이 안가네요. 이 정도 양 일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