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싸가지 없는 후배 잘 혼내는 법
게시물ID : gomin_97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2
조회수 : 788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1/26 21:13:32
바로 말할께요.
알바하고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몇년 돼었구요.
20대 중반의 여자애가 한 2년 됐습니다.
제가 좀 막 머라하지를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애가 싸가지가 없어요.
2년쯤 됐다고 자기 멋대로 하고, 밑에 들어온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를 자기 밑이라고 막 부리고. 
일단 밑에있는 애들은 (남자들은 군대에서 배우잖아요, 짬이 낮으면 선임말에 따르는거)
그래도, 자기보다 윗대가리라고 따릅니다.
그런데, 이 여자애 자기 들어올 때 부터, 왜 궂은일 시키고 그러냐면서, 청소같은것도 제대로 안했습니다.
그냥, main인 일만 해요. 딱 자기일만 합니다. 다른사람 신경안써요.
제가 불에 뭐 올려놓고 잠깐 화장실 갔는데, 그게 타고있어도 자기일 아니라고 신경도 안써요.
갔다와서 타고있는거 보면, 참 어의가 없습니다.  이렇게 자기일 아니면, 아예 거들떠도 안보고,
이런저런 재료가 떨어져서 주문하라고 경리 비슷한 역할을 주었는데, 그냥. 말 그대로 시키기만 합니다.
그게 얼마가 됐든 잔고가 있든 없든, 신경도 안써요. 자기가 필요한 물품만 신경씁니다.
오늘도 회식을 갔는데, 따라오라고 했는데, 자기 밑에 있는 오빠를 데리고 그냥 자기가 가고싶은 사람에게
연락해서 차 태워달라고 하고 갑니다. 완전 자기마음대롭니다.
그래서 제가 참다참다 전화해서, 내가 따라오라고 했는데, 왜 마음대로 가냐. 
하니까, 이미 이렇게 된걸 "어떡하라구요" 라고 말합니다. 
악 짜증나서 그냥 마음대로해라 하고 끊어버렸어요.

아오. 짜증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벌로 설겆이 시키면, 말안하고 그냥 설겆이 딱 해버리고 (말 그대로 이건 주어진 자기일) 그냥 쌩입니다.
그것으로 자기의 행동에 모든 보상이 끝났다고 생각하는거죠.

얘 같은애 어떻게 잡아야 합니까..

전 소위 말하는 화 잘 안내는 순한 사람입니다. 솔직히 어떻게 화를내야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면 아예 괜찮겠는데, 얘는 여자라서. 나이차이도 4살이나 나는데, 말을 안듣습니다.
제가 사장 뺴고. 가장 윗대가리 인데, 제가 짜르거나 그런건 못하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