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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뎀벼] 스스로를 미워할 수 있는 생물은....
게시물ID : lovestory_9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뎀벼★
추천 : 1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2/05 19:03:42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일본사람중의 하나. 안도 히데야끼..
그의 최고의 영화 에반겔리온은,
저에게 특별한 애니메이션 이었습니다..
살가운 겨울바람아래 비치는 호텔 유리창 너머의 한강위 태양빛을 보며,
문득 떠오르는 미사토의 한마디..
"서어드 임팩트를 일으킬 속셈인 거야..
사도가 아니라, 에바시리즈를 써서 말이지.
15년 전의 세컨드 임팩트는, 인간이 일으킨 것이었어..
하지만 그건,
다른 사도가 각성하기 전에 아담을 알로 환원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였던 거야.....
신지 군. 우리들 인간은 말이지,
아담과 같은 릴리스라고 불리는,
생명체의 원천에서 태어난 18번째의 사도인 거야.
다른 사도들은 별도의 가능성이었어.
사람의 형태를 버린 인류...
다만, 서로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존재 였지만.
같은 인간끼리....
알겠어? 신지 군. 에바 시리즈를 전부 소멸시키는 거야.
살아남는 수단은 그것밖에 없어"
여운으로 남기는 無名人의 말...
"스스로를 미워할 수 있는 생물은, 인간 정도입니다"
............
............
에반겔리온은 일종의 이중구조 역사입니다..
단순한, 아니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정도가 아니라 역사인 겝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게 보여졌습니다.
에반겔리온에는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의, 적절한 배치가 있으며,
미래의 인류에게 경종을 울려줄 메세지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회화화 하고 있습니다.
신지와 아스카에게서 느낄수 있는 정신적 회화장면....
그리고 상징되는 레이와 겐도의 일치성...
뜬금없는 다뎀벼의 애니메(Anime) 헛소리에 놀라시지는 않으시는지...
한번 아래말을 음미하며 충격들 받으시기를...
"스스로를 미워할 수 있는 생물은, 인간 정도입니다"
"스스로를 미워할 수 있는 생물은, 인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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