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호의 알떡순, 우병우 그리고 씨제이 (feat. 살충제 계란)

오늘 아침 뉴스공장에서 핵폭탄(?)급 뉴스가 터졌더랬죠... 그거슨 바로 '알.떡.순' ㅋㅋㅋ

알떡순이란 계란 + 떡볶이 + 순대의 줄임말로써

503이 이 알.떡.순에 특별히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해서 503의 ~~개인사~~를 주업무로 하는 민정수석실에서

식약처에 특별 지시를 내립니다.

"VIP께서 알.떡.순에 관심이 지대하시다! 관련해서 앞으로 민정수석실에 직보하라!"

그래서 계란 관련 보고가 민정수석실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재밌는건 그 다음입니다.

식약처에서 이 알.떡.순 업무(실제로 식약처 내부에서는 직원들이 알.떡.순 업무라고 불렀답니다 ㅋㅋㅋ)를 파악해보니

계란의 유통기한에 문제점이 발견된 것입니다. (오~~ 503이 한 건 한거네??)

지극히...

당연히...

상식적으로...

계란의 유통기한의 시작은 산란일이 되시겄습니다.

BUT!!!!

대한민국의 계란 유통기한은 산란일이 아닌 유통이 시작되는

즉, 유통업체에서 포장을 한 시점이라는 사실이였습니다!!!

(헉... 이거 레알. 오집니다. 우린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런 계란을 먹고 살아온 것입니다)

특히 여름은 계란 수요가 겨울보다 작아서,

여름에 산란된 계란을 장기 보관을 수개월 한 후

유통업체들이 겨울에 마트에서 판매.

하지만 그 계란들에 찍혀 있는 유통기한은,

그 대기업들에서 포장이 된 날짜였다는 (현재진행형) 어처구니 없는 사실!

그...

리...

고...

우리나라 유통업계의 독보적인 씨제이....

여기서 김총수가 박수를 치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아~~~~~~!!!!!!!!!!!!!!!!!! 이제 완벽하게 이해가 되었씁니닼!!!" 하고 말이죠...

그렇게 식약처에서 민정수석실로 보고된 '알.떡.순' 리포트는

어찌된 이유인지.. 그 뒤로 종적을 감추게 됩니다.

이상 오늘 아침 뉴스공장 요약 이구요...

이걸 밝혀 내신 의원님(죄송. 성함을 까먹) 감사합니다.

아오... 대체 지금까지 우리는 무슨 계란을 먹고 살아온 것인지....

이건 보내주세요. 널리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