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시작한지 이주 만에 드디어 살빠진 티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어요 이제 빠지기 시작하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짜증이 엄청 늘었어요ㅠㅠㅠ 길거리 지나가는 여자들 몸 보면 너무 부럽고 내 몸이 부끄럽고.... 같은과 선배 언니가 올린 사진보면 제가 너무 한심해요.... 전남친의 친구인데 그 언니를 좋아했었거든요.... 사귈때도 그 언니랑 비교되는것 같아 힘들었는데!!!!!!!!! 분명 과식하지 않았는데 배부르면 너무 짜증이나요 토하고 싶다 그냥 토해버릴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정도로.... 어제도 저녁에 초복이라 가족들이 자꾸 권해서 2조각 먹었는데 계속 짜증나서 밤 12시부터 2시까지 10km 걷고 뛰고 했어요 가족들한테도 자꾸 짜증만 내고ㅜㅠ엄마 많이 아프신데 너무 죄송해요ㅠㅜㅠ 차라리 식욕억제약을 복용할까봐요....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