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선수는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고
2006년 월드컵부터 뭔가 하나 해줄 것이란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저처럼 축구게임 좋아하시는 20대 분이라면 피파시리즈나 위닝시리즈에서 박주영선수 자기팀에 데리고 와서 키워본적 꼭 한번씩은 있을거에요
2006년 월드컵에선 특별한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서울에서 모나코로 이적할때 첫경기 1골1어시라는 준수한 성적에
다들 박지성 선수 경기를 볼때와는 다른 재미를 느끼셨을겁니다 박지성선수가 골을 자주 넣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전 박주영 선수 모나코에서 뛸때 군대에 있었고 주말에 자고 일어나 사지방이라던지 뉴스에서 박주영 선수의 골 소식을 접할때마다 정말 기뻤습니다
이런 시절에 박'까'가 있었나요? 없다곤 말 못하겠지만 축구팬 대다수는 박주영 선수 팬이었고 축구하나도 모르는 여성들도 박주영 박지성은 알았습니다
아스날 이적때도 욕한 사람있었나요? 그날밤 완전 난리였죠
뭐 난 첼시팬이라 아스날이 못했으면 좋겠으니 박주영도 못하면 좋겠다 이런분 계셨을 수도 있죠
그러나 그렇게 기대하고 응원했으나 ...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배신을 하죠
그래서 전 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