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다잡은거 굳이 굳이 상대정글 헤집다가 개털림.
르블랑이랑 다이애나 렙차 2났었는데.. 거기서부터 렙따라오면서 점점 털림..
물론 상황이 너무 좋아서 어느정도 무리수 던져도 이기는 각이라고 생각했을거임
나라도 그랬을거고.. 그래서 그게 잘못이다!! 라기 보다는 멘탈이 터졌을거란 거임...
이런 패배 패턴은 우리같은 일반인들도 많이 겪던 장면이죠..
우리가 솔랭돌릴때도.. 20분도 되기전에 킬차이 20킬에 3킬 막 이런게임이었는데
갑자기 자기가 슈퍼맨이 된것처럼 느낀 아군들이 적 정글을 헤집고 다니더니...
블루 레드 뺏어 먹겠다고 설치다 죽고 괜히 혼자 푸쉬하다 죽고.. 하나 둘 짤리면서
어느덧 용도 한번 뺏기고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면 다 따라잡힌 그런게임..크..
이런게임 한판만 해도 멘탈이 솔직히 좀 터지죠..
근데 2번째 판은
물론 결과적으로는 전략적으로 칭찬할만큼 참신하면서도 GE가 너무 잘한 게임이지만
픽만 보면 트롤픽이었죠 탑 케넨은 괜찮은데 미드 사이온은 거의 브실골 솔랭에서나 나올법한
픽이었는데.. 심지어 초중반 갱으로 르블랑이 2킬을 먹기까지 해서 르블 캐리각 나온다고
자신했을텐데...
지휘관의 깃발 두개로 농락까지 당했죠...
이런 게임을 했는데 멘탈이 안터질수가 없음..지금 제일 힘든건 CJ선수들일거임
누가 잘했네 못했네 할거없이 이긴팀이 더 잘했기 때문에 이기는거고
CJ는 다같이 조금씩 못했기 때문에 패배한거임..
롤은 팀게임이고 스노볼의 발단지를 추적하기가 애매모호해서
특정인을 딱 뽑아서 너때문에 졌다 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게임임..
라인전에서 말도안되는 실수로 솔로킬로 3데스 이상해버린게 아니라면..
그냥 상대가 더 잘하니까 못해 보이는거임...
우리도 솔랭하다 보면 그런일 많잖아요
분명히 내가 잘하는 챔프이고 모스트픽으로 했는데
너 그거 할줄 모르는거 아니냐 템은 왜그렇게 갔냐
왤케 죽냐 하는게 뭐냐 걍 접어라
소리 듣다가도
똑같은 챔프로 똑같이 했는데 담판에 어케 캐리각 나오면
장인소리 듣고 버스태워줘서 감사하단 소리듣죠...
그냥 상대적인거임..
누가 못했고 누구때문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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