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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요
게시물ID : baby_6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낚시꾼가격
추천 : 3
조회수 : 114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22 06:56:48
 
취직준비 하는 싱글맘 이에요
아가 보면서 틈틈히 공부하는데
요즘 또 이 녀석 이유실 잘 안 먹기 시작하더니
잠도 잘 안자고 자꾸 보채네요...............진짜 너무 힘들어요
혼자서 밤에 애기 보다보면 너무 힘들어서 쌍욕이 절로 나와요
아 진짜 오늘도 새벽 다섯시에 애기 수유하고 재우는데....몇 번을 다시 일어나서 빽빽 우는데
너무 화가나서 그냥 애기 냅두고 귀에 이어폰 꽂았네요
그냥 모른척 하니깐 이젠 또 잠잠하네요....울다 잠든건지
어제도 샤워한다고 블루투스 스피커 켜뒀더니
화장실 문을 닫았는데 그래도 들렸는지....그리 크지도 않았는데;
음악 소리 듣고 일어나서 아.....존나게 안자고 자꾸 뒤집으려만 하고
빨리 세법보다 자야하는데......................
정말 하루에 거의 쉬지도 못하고 네다섯시간만 자면서 하느라 나도 힘든데 ㅠ
진짜 ㅈ같아서 하아 ㄴㅁ ㅆㅂ
아 정말 내 아들이지만.............뭐 이리 지멋대론지
요즘은 몸을 예전보다 잘 가누니깐 지 손으로 하고 싶은게 생겨서
이유식 먹을때도 정말 비위 잘 안 맞춰주면 입 꼭 다물고 안 먹으려고 해요 ㅠ
진짜 얄미워요....................숟가락 3개 밥그릇에 꽂아놓고 자기가 원하는거로 하나 고르게 해야 먹어요
온 몸에 밥 다 묻히고..................................ㅡㅡ
그래도 잘 먹으면 좋겠는데 진~짜 비위 잘 맞춰줘야 잘 먹어요
이유식 한시간 먹이고 나면 저도 너무 힘들어서 지쳐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하루에 몇 번씩 이런식이니 정말 힘드네요
어린이집은 얼마 안 있으면 이사해서 보내기 좀 그렇고
아 또 돌까지는 정말 제가 봐주고 싶어서요............
 
정말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 한건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험준비+소송준비에 정말 바빴는데....
저는 정말 억울하게 고소당했는데도 구속이네 징역이네 하는 소리나 듣고 걱정이나 하고.......
저 바보로 만든 사람은 잘 사네요......ㅋ
정말 개같네요
나는 지금 이렇게 애기랑 씨름하면서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데
내가 도대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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