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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때 남여공용화장실에서 있었던일이 생각나는데
게시물ID : panic_78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킨
추천 : 12
조회수 : 730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3/22 16:10:04
이게 공게에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디 카페에서 본 유치원생 성폭행사건보고나니
갑자기 생각나서요
 
 
 
7살때 엄마가 에어로빅을 하셨는데
그걸 따라간적이있어요
옆집 아주머니하고
그집 아들하고(저보다동생임)
 
화장실이 가고싶은데 혼자가기는 무섭고
그 집 아들하고 같이 화장실을 갔는데
저는 여자니까 당연히 양변기에서 문을 닫고
볼일을 보고있엇고
그 동생은 밖에서 싸고
남여 공용화장실이였거든요
건물이 오래된거라...
 
제목 없음.jpg
 
 
 
대략 이렇게요(왼쪽에 있는건 창문이에요)
그 동생이 혼자 나가버리고
저도 무서워서 나갈려고 하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급하게 들어오시더니
이상한 소리를 내는거에요
볼일을 보고있는거 같지는않고
그래서 문만 살짝열고 봤더니
그 아저씨 뒷모습만보이고
뭘하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이야..뭔지 알겠지만요..
그냥 조용히 가만히 기다리다가 엄마가 찾을거 같아서
나갔는데
갑자기 그 아저씨가 절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가까이 갔떠니
손에 뭘 들고계시길래
가만히 처다보고있는데 만져보라고 하시길래
순간 그땐 저도모르게 만지려그랬는데
왠지 생긴것도 이상하고 만지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한쪽손에 하얀색 액체를 들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이게 우유라며...
안먹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나길래
도망쳐나왓거든요..
 
그분 아직도 얼굴이 기억납니다..
트라우마로 남아있는거 같은데
지금생각해보면 30대 정도되보이고 회색정장을 입고계셨는데..
지금 50대정도 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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