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쥬시가 먹고 싶어서
어머니가 오늘 점심 반찬 특별히 먹고 싶은거 하나 해주신다고 하셔서
딸기주물럭이 먹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께서 잠시 어리둥절 하시다가 알았다면서 장을 봐오시고
난 방에 틀어박혀 남은 과제와 기말준비를 마저 했다.
점심이 되고, 어머니께서 밥먹으라고 하셨다.
딸기주물럭은 안나오고
왠 점심이지 하면서 나오는데
오 ... 하느님..
돼지주물럭에 딸기를 갈아 넣으실 줄은 몰랐다.
.....달달하면서도 정체모를 이 맛은 대체..
점심을 먹고나서 지금 생각해서 글을 쓰건데
딸기 한번 넣어보세요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