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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연주-김장겸은 다르다"..'말바꾸기' 해명
게시물ID : sisa_980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6
조회수 : 9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04 19:13:28
홍 대표가 최근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 "정부가 MBC를 '노영방송'으로 만들어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하자 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홍 대표가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대표가 2008년 원내대표 시절 정연주 사장에 대해 '소환장을 두번, 세번 발부했으면 그 다음 절차는 법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때 한 이야기를 살펴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연주 사장 건은 감사원 감사 결과 1800억원 배임 사건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이라며 "김장겸 사장 건은 특별사법경찰관인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인지조사한 노동법 위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의 중대성, 적정성을 비교하기 힘든 사건"이라며 "긴급성의 측면에서도 특별사법경찰관은 진술서를 받았으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 될 일을 공영방송 사장을 체포하겠다고, 비례의 원칙에 반하는 무리를 저지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체포의 긴급성과 중대성, 적정성이 없는 사건에 대해 검찰이 굳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검찰만의 판단으로 보기 어렵다"며 문재인정부를 쏘아붙였다.

그는 또 "방송의날에 참석이 예정돼 있던 총리, 장관, 여당지도부 모두 약속한듯 불참하고 강성귀족노조만 난입해 행사장을 무법천지로 만든 뒤 공영방송 사장을 범죄자로 몰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은 후안무치하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신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코드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찍어 내더라도 사리에 맞게 하라"며 "좌파 운동권 방식이 아닌 당당한 방식으로 법절차에 맞게 하라"고 비판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904174015389?f=m&from=m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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