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85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를찔렀어★
추천 : 13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5/05 10:58:44
각나라에서 각자의 경찰력을 시험해보기로 하고 대회를 열었습니다.
산 하나에 쥐새끼를 한마리를 풀어 얼마나 빨리 잡느냐였습니다.
맨 처음이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은 공안들을 쫙 풀어서 인해전술로 산을 둘러싸고 포위해 들어갔습니다.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다음은 러시아였습니다.
러시아 경찰들은 곳곳에 도청장비를 설치하고 산 전체에
삐라(선전용 문구들이 담긴 종이들. 주로 항복해라 등의 글.)를 뿌렸습니다.
잡아내는데 5시간 걸렸습니다.
이 모습을 보던 미국 경찰들은 코웃음을 치더니, 얼마뒤 장비들을 챙겨왔습니다.
그들은 인공위성으로 산 전체를 스캔해서 곧 쥐를 찾아낸뒤 레이져로
정확히 조준해서 한방에 마취탄을 쏴서 마취시켰습니다.
1시간 걸렸습니다.
이걸 보던 한국 경찰은 회심에 찬 미소를 지으며 혼자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궁금한 눈초리를 등에 받으며 산에 오른 한국경찰은 약 30분 뒤에 내려왔습니다.
곰을 데리고...
곰은 어찌나 얻어 맞았던지 얼굴이 눈탱이 밤탱이가 된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따져대는 다른 나라 경찰들을 향해
한국 경찰은 말없이 곰의 정강이를 구두로 찼습니다.
곰이 하는 말.
"저는 쥐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